UX 디자인이란 사용자들의 경험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디자인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의 숨겨진 니즈를 찾아내기 위해 UX 방법론을 적용한다.
사용자가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물건을) 쓸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용자들이 제품을 이해할 때 기대하는 바를 이해해야 한다. 사용성은 사용자들의 기대와 예상 시나리오 대로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Don Norman 교수가 2002년에 최초로 UX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고안해냈다.
Norman이 정의한 UX는 UI나 사용성(usability)과는 구별된다. 오히려 UI, 인터랙션, 사용성, 그래픽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UX는 제품과 상호작용하는 사용자의 모든 경험을 뜻한다.
UX라는 개념을 고안한 사람이 창립한 기업이 Nielson Norman Group이었다!
Nielson Norman Group에 올라온 양질의 아티클을 열심히 읽었는데도 몰랐다.
UX 디자인은 상향식 (Bottom-up) 방법론이다.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니즈와 동기, 이용 행태 등을 읽어내어 그것을 토대로 디자인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한다.
UX 전략의 필요성
사용자들의 니즈를 곧바로 디자인으로 반영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비즈니스 목표나 기술적인 타당성을 검토해야 하고 여러 가지 니즈 가운데 어떤 니즈를 가장 우선시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전략이란 다양한 가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positioning)하고 그 가치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행동들을 실행하는 것이다.
UX 디자인에 필요한 사고 과정 - 관찰
단지 피상적인 행태나 결과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본질을 밝혀내고 주변의 다른 영향요소들과의 관계를 밝혀야만 비로소 사용자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나 사용자에 대한 관찰은 피상적으로 접근했을 때는 직접적인 기대(Explicit Needs)나 인지된 니즈(Implicit Needs)밖에 볼 수 없다.
숨겨진 니즈를 읽어내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깊이 고찰하고 본질을 읽어내는 연습을 해야겠다.
‘리서치 없는 UX’가 활개를 치고 있다.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몇 가지 사용성 원칙과 인기 있는 트렌드에 의존해 결과를 만들어 낸 뒤, 스스로 UX라고 부르고 있다. 아무리 화려한 인터랙션과 UI를 입힌다고 해도 그것이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 사용자들의 이용 행태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면 UX라 부를 수 없다.
뜨끔했다. UXUI 디자이너라고 하기에는 스스로 UI만 파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UI의 원칙은 UX에 대한 고려하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UX 디자인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리서치, 모델링, 인사이트 도출의 과정이 필요하다.
페르소나
평균적인 사용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유형별 특성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UX 디자인이 사용자를 이해하는 방식이다.
이전에 학교에서 과제를 할 때 페르소나를 만든 적이 2번 있다.
그때는 페르소나가 무엇인지, 왜 페르소나를 만들어야 하는지도 몰랐다.
이제야 제품을 이용하는 경험이 유사한 사용자들을 분류하는 가공의 인물로 의인화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정 지도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내용 위주라서, 혁신적인 새로운 개념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여정 지도에만 의존해서 UX 가치를 도출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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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 도서 첫 완독
굉장히 세세하게 UX 개념, 방법론, 과정이 정리되어 있었다.
UX 디자인 교과서 같은 느낌이라 노션에 노트정리를 열심히 해두었다.
예시도 잘 나와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는 건지도 어렴풋이 감이 온다.
다음 프로젝트 때 한번 따라 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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